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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 걷기 5탄: 군포 수리산둘레길 (2024.10.28)

클리오56 2024. 10. 28. 22:18

 

일자: 2024.10.28
장소: 군포 수리산둘레길 
코스: 산본역~태을초교~노랑바위~북카페~임도오거리~무성봉~감투봉~산본역
소요시간: 3시간 40분 (휴식 6분)
 거리: 14.2km

 
아침 어느 유튜버가 수리산둘레길을 소개하고 있었다. 
예전 안양 인근 도시의 둘레길 모두를 섭렵하며 다닌 적도 있었기에
새삼스럽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여길 다녀오자며 즉흥적으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유튜버가 소개하기를 네이버 지도에 수리산둘레길 등로가 표시되어 있다기에 확인해보니 정말~~
상당히 이름난 둘레길들은 수록된 것으로 알고있지만 이정도가 소개되는 것은 처음 알았다.   
내친 김에 카카오 지도도 체크해보니 소개되어 있었다. 다만 등로가 산본역까지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트레커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임이 틀림없고 다만 경로 이탈시 경고음 알려주는 그런 기능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 

출발은 산본역, 이후 대로를 따라 죽 이어가면 태을초교에 당도하여

좁은 등로를 따라가면 수리산 산림욕장으로 입구이다. 

오른쪽 오르막을 따라가면 노랑바위가 나온다. 

이후 너들지대가 잠시 이어지고 작은 샘에 당도.

바로 그 뒤로 괜찮은 등로가 시작된다. 

수리산 둘레길은 이정목의 쉼터(궁내정) 방향으로 좌측으로 진행된다.  

 

좁은 오솔길을 오르내리며 진행, 결코 쉬운 둘레길은 아니다. 

빨간 단풍도 즐기고~~

임도오거리 방향을 따르면 된다. 

중간중간 이런 쉼터가 많이 배치되어 있다. 

궁내정 체력단련장 

수리산 북카페, 창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책들이 있긴하다. 많이들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고. 

여기서 윗길로 들어섰어야 하는데 아랫길로 잘못 잡았다. 

한참을 내려간 후 되돌아오는 알바를 경험. 

하늘정, 임도오거리이다. 맨발걷기 하느라 자주 들렀던 장소. 

역시 맨발걷기로 최근에도 자주 왔었던 무성봉

감투봉

지도상으로는 좀 더 떨어진 곳이 감투봉으로 표시되어 있어 다녀왔는데

군포 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침 하늘의 구름이 뭉실하게 아름답다. 

집에서 고도를 체크해보니 이쪽이 183m로 더 낮게 표시된다.

나무데크 설치된 쪽은 190m로 봉우리가 더 높다, 나무데크 때문인가?  

밤바위정 체력단련장 경유~~

이 산불감시초소에서 전망이 제일 좋았으니, 수리산 주능선이 광활하게 전개된다.

좌측의 슬기봉, 우측의 태을봉~~ 

 

산본로 도로에 도착한다. 이후 바로 가면 산본역이다.

큰 도로 피할려고 시민체육광장으로 들어가 우회하였다. 

산본역 도착하여 수리산둘레길 완보~~

올해는 9월에도 날씨가 더워 예년보다 단풍이 늦게 온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래서인지 산 속의 단풍은 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