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잠실 석촌호수~올림픽공원 (2019.3.27)

클리오56 2019. 3. 28. 10:06

일자: 2019. 3.27

산명: 잠실 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로: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한성백제박물관~몽촌토성~성내역

소요시간: 5시간 18분 (휴식시간 1시간33분)

도상거리: 12.31km

동반: 강

Track20190327잠실.gpx 

 


 

지난 2월말 대학을 퇴직한 친구 강과 만나 잠실의 석호, 석촌동고분,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그리고 서울책보고를 둘러보면서 도중에 식사도 커피도 한잔.

 

석촌이란 지명이 돌무더기에서 유래하고

그 돌무더기가 백제가 한성에 도읍지를 두었던 초기의 왕이나 귀족 무덤이

광개토대왕릉처럼 돌무더기를 계단식으로 쌓아둔 형태가 아닌가한다.

제일 큰 무덤은 한 방향의 길이가 약 50m, 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학계에서는 추정하기도.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토성을 단면으로 보여주는데

단순히 자연만을 이용한게 아니라 서너차례 축성한 흔적을 보여준다.

 

백제하면 부여, 공주를 상기시키는데

사실 백제는 근 500년간 한성에 도읍을 두었으니 이곳이 사실 백제의 중심이었다.

 

또 하나 반가사유상 모형을 보았는데 오리지날은 일본의 국보제1호이지만

사실 그 그키가 1m를 넘는 대형인줄은 처음 알았다.

 

몽촌토성을 걸으며 빙둘러 강으로 해자를 이루고 토성의 높이가 제법됨을 느끼면서

방어에 충실한 지역임을 절감했고 다만 그 유적들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음이 아쉽고.

 

성내천 뚝방길을 따라 성내역에 당도하는데

방금 오픈한듯한 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있어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고

다만 여러 책방들이 각자 책장을 가지고 있으니 소비자가 원하는 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듯,

더구나 검색컴퓨터가 2대뿐이라, 하지만 곧 자리를 잡아가겠지.

 

퇴직한 친구도 곧 뭘할지 잘 생각해서 보람된 인생2모작 잘 가꾸길~~

 

 

석촌호수 

 

석촌동고분군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서울책보고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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