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목포 유달산 (2018.8.20)

클리오56 2018. 8. 21. 19:59

일자: 2018. 8.20

산명: 목포 유달산 (229.5m)

등로: 연안터미널 -> 근대거리 -> 노적봉 -> 유달산 -> 달성공원  

소요시간: 1시간 50분 (휴식 28분 포함)

도상거리: 3.6km

동반: 박, 곽

Track20180820목포시내유달산가공후.gpx

 


2007년 강 교수가 목포에 있을 때 박 회장과 함께 방문하여

유달산 산행후 월출산으로 떠났으니 11년 전의 일이다.


흑산도를 출발, 목포에 당도후 도보로 근대거리를 답사하였지만

마침 월요일이라 관람이 허용되지 못하고 겉 모습만 보고 돌아서야 했는데

성옥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시절 개발되었고 이 지역 최초의 성당인 경동성당, 

최초의 학교 유달초등 강당, 이외의 일본식 주택 및 건물들이 산재해 있다.


노적봉 앞 광장에서 한참을 휴식 후 유달산으로 오르기 시작했으며

예전과 달리 힘이 많이 드는듯 하니 아마도 무더운 날씨 탓이겠지하며 위안해본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가 울려퍼지고 일등바위를 향하는 중

숱한 돌계단을 거친 후에야 유달산 정상에 올라 바다와 섬들을 조망한다.

고하도 용머리는 예전과 동일한데 그 곁을 목포대교가 지나고 있어 눈을 어지럽게 한다.


둘레길 답사를 하였던 해남의 금호도가 눈짐작으로 조망되었고

넓은 바다와 호수에 압도되어 영산강은 그 물줄기가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허락하면 둘레길도 답사하려했지만 이쯤에서 멈추고

민어거리에 있는 영란횟집을 찾아 민어 맛을 보게되었으니 이번 여행은 맛집 여행도 겸한 셈이다.

그리고 올 여름 맛본 민어회 세차례중 이번이 오리지날이라며 이구동성~~ 



근대 건물들 (경동성당, 유달 초등강당, 이훈동 정원)

구 동양척식회사

국도 1호 및 2호 깃점

구 일본영사관 및 소녀상

노적봉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

천자총통

돌계단

일등바위, 유달산 정상


목포대교 조망


달성공원

영란횟집 및 민어회

old 거리 모습





Track20180820목포시내유달산가공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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