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16

튀르키예 여행 15일차: 이스탄불 (22.09.27)

* 이동: 역사지구 ~ 돌마바흐체 궁전 ~ 피에르 로띠 ~ Ferner ~ 역사지구 * 주요관광: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 돌마바흐체 궁전, 오르타쾨이 모스크, 피에르 로띠, 지하궁전 * 숙소: 노바노 호텔 튀르키예 여행 동영상 제작 https://youtu.be/RHObvYyVtpI 튀르키예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 이침 산책은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을 목표로 남쪽 해안길을 걸었다. 유라시아 터널의 입구 부근에서 프랑스 감옥 유적을 볼 수 있었고, 인근에는 나름 예쁜 벽화 마을을 보았다. 마을에 둘러싸인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지금은 이슬람 사원이지만 출발은 성당이었는데 동로마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시대인 53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잔틴 양식의 돔형이니 소피아 성당보다 더 오래이다. 이른 아침..

튀르키예 여행 14일차: 이스탄불 (22.09.26)

* 이동: 역사지구 ~보스포르스해협 (선박) ~ 탁심광장 ~ 역사지구 * 주요관광: 블루 모스크, 톱카프 궁전, 보스포르스 해협, 탁심광장, 소피아 대성당 * 숙소: 노바노 호텔 아침 산책으로 블루 모스크, 소피아 대성당 그리고 톱카프 궁전의 바깥을 빙돌아 이스탄불의 심장부를 느껴보았다. 술탄 아흐멧 광장에선 기원전 16세기의 이집트 오벨리스크까지 등장하니 역사를 얼마나 거슬러 올라야하나. 아침 식사후 일행과의 출발은 블루 모스크에서 시작했지만 내부공사가 진행중이라 크게 아쉬웠다. 이희수 교수의 '터키 박물관 산책'에서 언급한 몇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 내부로 들어서면 카펫이 횡렬로 나란히 줄 맞춰 깔려있음, 이는 일렬로 서서 평등한 예배를 드리자는 뜻. - 스테인드글라스, 돔 천장과 벽면을 장식한 푸..

튀르키예 여행 13일차: 카파도키아 (22.09.25)

* 이동: 무스타파파사 ~ 괴레메 ~ 위르귀프 ~ 카이세리 ~ 이스탄불(항공) * 주요관광: 열기구 이륙, 고메다 트레킹, 로즈/레드밸리 트레킹, 요정계곡, 연인계곡 * 숙소: 이스탄불 페이크 호텔 세계인의 인생 버킷 리스트의 하나라는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탑승 기회는 놓쳤지만 백여개가 넘는 수많은 열기구가 하늘을 떠오르는 장관을 보기위하여 지프투어가 새벽 5시반 숙소를 출발한다. 괴레메 분지에서 열기구가 불을 뿜고 환하게 하늘을 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면 열기구를 탑승하지 못한 섭섭한 기분도 모두 사라지고 함께 환호하며 동참한다. 열기구들이 하늘을 오르면 지프는 일출 명소인 높은 언덕으로 재빠르게 이동, 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한다. 지프 기사가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는데, 하트가 장식된 그네를 타는 ..

튀르키예 여행 12일차: 카파도키아 (22.09.24)

* 이동: 무스타파파사 ~ 메스켄디르 계곡 ~ 아바노스 ~ 괴레메 ~ 우치히사르 ~ 위르귀프 ~ 무스타파파사 * 주요관광: 메스켄디르 계곡 트레킹, 세모자 바위, 키질이르마크 강변, 괴레메 야외박물관 * 숙소: 시나소스 스타 호텔 간밤에 비가 내려 땅이 약간 촉촉한 상태이다. 카파도키아에서 인생 사진은 열기구 풍선에서 탄생되는데 이를 놓치는게고, 이제 내일 새벽을 기대해야하지만 가격은 400유로로 껑충 뛰었다하니 포기할 수밖에. 예산 잡을땐 150유로, 현지에서 250유로까지는 용인하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 아침 산책으로 동네 한바퀴인데 많은 숙소와 가게들이 동굴을 기초로 건물을 자리잡고 있다. 세상에 동굴은 많지만 여전히 생활터전에 이토록 깊이 관련된 지방은 없을거라는 가이드의 해설에 공감한다. 카파도..

튀르키예 여행 11일차: 코니아 ~ 으흘라라 ~ 무스타파파사 (22.09.23)

* 이동: 코니아 ~ 술탄하니 ~ 으흘라라 ~ 데린쿠유 ~ 무스타파파사 * 주요관광: 술탄하니 카라반세라이, 으흘라라 계곡, 데린쿠유 동굴 * 숙소: 시나소스 스타 호텔 오늘도 이동거리가 긴 편인데 250km,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튀르키예 면적이 남한의 8배정도에 인구가 85백만이니 상당한 대국. 5km이상을 일직선으로 도로를 달리기도 했으니. 술탄하니란 도시에서 대상들의 숙소였던 카라반세라이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상당규모였다. 실크로드 길을 따라 30~40km 마다 세워졌다. 케르반사라이에는 침실, 목욕탕, 마굿간, 예배실이 갖추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소개 일부를 인용한다. "이슬람 종교는 군사 정복, 여행 상인과 학자들 외에도 메카 순례로 발전, 무역과 순례 경로는 잘 유지되었고, 무역 카라..

튀르키예 여행 10일차: 츠랄리 ~ 안탈리아 ~ 코니아 (22.09.22)

* 이동: 츠랄리 ~ 안탈리아 ~ 코니아 * 주요관광: 안탈리아 케이블카 탑승, 카라알리올루 공원, 하드리안 게이트 * 숙소: 버일 다이아몬드 호텔 오늘이 튀르키예 여행 기간중 차량 이동 시간이 가장 많은 날, 츠랄리에서 코니아까지 320km, 5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아내의 차멀미로 인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좌석도 이동하고 봉투도 준비하고~ 하지만 다행히 무탈한 하루였다네요. 올림포스 산의 케이블카는 타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코니아로 향하였다. 하지만, 대신 안탈리아의 케이블카를 탑승하였는데,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안탈리아의 멋진 풍광을 만날수 있으니, 뒤로는 웅장한 산세와 앞으로는 지중해 바다 그리고 시가지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안탈리아 시내의 카라알리올루 공원에서 음식 페스티발을 기..

튀르키예 여행 9일차: 케메르, 리키안웨이 트레킹 (22.09.21)

* 이동: 케메르 ~ 올림포스 케이블카 ~ 파셀리스 ~ 카라오즈 ~ 젤리돈야 등대 ~ 케메르 * 주요관광: 파셀리스 고대유적, 리키안웨이 트레킹 4차 (카라오즈 ~ 젤리돈야 등대) * 숙소: 미야스 럭서리 호텔 오늘 아침 산책은 생략하였으니 어제 곳곳을 누볐고 하루쯤은 휴식도 필요하다는 편리한 방편이 적용되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가 빵과 과일이 풍성하여 이번 여행중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을수 있겠다. 수박이 큼직한 조각으로 제공되기도~ 올림포스 케이블카는 정상부가 흐려 조망이 미흡하다하여 탑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기로. 현지어로는 타흐탈리산인데 높이가 2365m, 해변과는 기온차가 10도 이상이다. 파셀리스로 방향을 돌렸는데 고대 도시의 유적이 남아있다. 현지 가이드를 추가 채용하여 좀더 디테..

튀르키예 여행 8일차: 베이칙~케메르, 리키안웨이 트레킹(22.09.20)

* 이동: 칼칸 ~ 베이칙 ~ 리키안웨이 트레킹 ~ 케메르 * 주요관광: 리키안웨이 트레킹 * 숙소: 미야스 럭서리 호텔 이곳 칼칸에서도 역시 해변 산책을 가졌으며, 골목골목 작은 가게로 빼곡하다. 어느 호텔의 입구 담벼락이 여러 인형들로 장식되어 관심을 표했더니 주인은 이른 새벽에 손님이 온줄 착각하기도. 아주 큰 건물의 하만을 보았는데 이번 여행중 다녀볼 기회가 있을까? 아침 식사 도중 갑자기 출발 시간을 30분 앞당기는데, 결국 숙소를 칼칸에 잡은 후유증이 나타난게다. 칼칸을 출발한 버스는 구불구불 해안도로를 지나고, 이윽고 꼬불꼬불 산을 오른다. 도중에 팔순의 노인이 홀로 걷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타시도록 배려하였다. 청각이 좋지않은 분이라 소통에 애로가 있는듯. 베이칙 마을에 도착했는데 해발 86..

튀르키예 여행 7일차: 케코바섬, 리키안웨이 트레킹(2022.9.19)

* 이동: 페티예 ~ 사히클링크리 ~ 케코바 섬 ~ 칼칸 * 주요관광: 리키안웨이 트레킹로 접근, 케코바섬 수중도시 * 숙소: 세브기 호텔 어제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와이프랑 해변으로 아침산책을 다녀왔다. 결가부좌의 자세로 수양하는 분을 튀르키예에서 보다니. 바닷가 일출의 시간을 기다리며 구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있겠다. 아침식사는 따끈한 에크멕이 등장하는데, 견과류로 만든 소스에 꿀을 섞어 새롭게 소스를 재탄생시켜 에크멕을 이에 찍어 먹으니 나로서는 별미. 오늘도 리키안 웨이 두번째 트레킹을 위하여 출발점을 향해 버스를 탔는데, 가슴 졸이는 해안 도로를 드라이빙한다. 하지만 눈부신 해변을 보곤 잠시 멈출 수 밖에 없었는데 카푸타쉬 비치. 절벽 사이에 절묘하게 위치한 모래사장과 바닷물빛은 가히 환상적..

튀르키예 여행 6일차: 페티예, 리키안웨이 트레킹 (2022.9.18)

* 이동: 페티예 ~ 욜루데니즈 ~ 페티예 * 주요관광: 리키안 웨이 트레킹, 페티예 시내 도보 * 숙소: 호텔 우이가르 아침 산책으로 숙소 인근의 찰리스 해변을 왕복 4km 다녀왔다. 해변의 모래는 그다지 곱지않아 보였지만, 반월형 긴 해변이 파라솔로 빼곡히 들어서있고, 인도는 폭이 넓고, 그 뒤로는 식당이나 카페, 다시 그 뒤쪽은 숙소들이 정렬해있다. 멋진 해변이자 휴식처이지만, 단 하나 아쉬운 것은 개들이 득실거린다는 것. 가끔 짖는 소리까지 크게 들리면 겁많은 나에겐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숙소에서 에크멕 빵을 주식으로 과일과 함께 아침식사를 마친 후 버스로 리키안 웨이 트레킹 출발지로 향하였다. 리키안 웨이 트레킹이 나흘간이나 포함되기에 이번 여행을 나선 주된 이유이다. 본 트레킹에 대한 네이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