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4.9.13
산명: Eiffel Peak (Attempt)
위치: Lake Louise
고도: 2,563M (중도 하산)
등반고도: 724M
거리: 10.55Km (나들이 앱 기준)
소요시간: 5시간 57분 (휴식 1시간 45분 포함)
난이도: Moderate
동반: 캘거리하이킹클럽
9월중순이면 아직 단풍시즌으론 이를텐데 반신반의했지만
명품 코스라 주저없이 아내도 합류하였는데 목요일 입국하여 토요일 산행은 무리였으니....
결국 Eiffel Peak은 물론 Sentinel Pass도 포기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아내랑 조용히 가벼운 하이킹에 그쳤다.
,
록키의 가장 아름다운 호수의 하나로 꼽히는 모레인 호수를 출발하여
지그재그로 고도를 올려가며 호수 물빛의 변화와 10개의 멋진 고봉을 바라보는 즐거움
작은 벤치가 놓인 갈림길에서 좌측은 Wenkchemna Pass로 향하고
우리는 우측으로 Larch Valley를 향했는데 아직 노란 단풍은 좀 더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목적지 Effiel Peak은 좌측으로 빠져 눈길을 밟으며 조금씩 올라가는데
너른 공터가 사방을 조망하기에 좋았고 모두들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했다.
항상 건강하고 산행에 뒤지지않는 아내였기에
당연히 정상을 향했지만 머리가 어질한 정도가 약하지 않아
너덜지대를 통과하는 도중 더 이상 오르기를 포기하고 아래로 내려섰다.
조금 나아지면 Sentinnel Pass라도 다녀오자며 시도하였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았고 아내는 등로 옆 벤치에 누워 잠을 청하였다.
바깥에서 깊은 잠 청해지질 않았고 결국 오래지 않아 모레인 호수로 먼저 하산,
조금 나아진듯하여 함께 돌산에 올라 편안히 아름다운 물빛의 모레인 호수를 즐겼다.
지그재그 오르며 바라보는 Ten Peaks
모레인 호수는 구름에 묻혀 보이질 않았다
Larch Valley에서 Ten Peaks를 배경으로
Sentinnel Pass를 배경으로
Ten Peaks
좌측 Sentinnel Pass와 우측 Mt. Temple
Wenkchemna Pass
너덜지대 너머 Eiffel Peak
Eiffel Peak와 Pinnacle Mt.
하산길에 아래로 모레인 호수를 바라보며
하산하여 모레인 호수 관조
돌산에서 바라 본 모레인 호수: 또 다른 물빛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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